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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14, 2020

[포구로 떠나자] 덜 알려져 더 좋은, 보석같은 곳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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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미법도 포구. 사진제공=농민신문 자매지 <전원생활>

그밖의 가볼 만한 포구

구름포 만리포부터 차례로 인사

미법도 민통선 북쪽 고즈넉한 맛

화진포 맨발로 걷는 고운 백사장
 

바닷가 마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나 포구는 있다. 큰 곳 작은 곳, 유명한 곳 이름 없는 곳, 화려한 곳 소박한 곳. 길을 나서기만 하면 어디서든 원하는 포구를 찾을 수 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충남 태안 구름포=32번 국도가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는 만리포가 있다. 그곳에서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차례로 천리포·백리포·십리포가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 그곳에 있는 포구. 이름은 일리포가 아닌 구름포다. 만리포에서 시작해 구름포까지 가볼 법하다.

◆인천 강화 미법도 포구=강화도를 지나 석모도를 거치고서야 들어갈 수 있는 섬이 미법도다. 민간인 출입 통제선(민통선) 최북단에 있는 섬이라 인적도 드물고 사람의 손이 많이 닿지 않아 고즈넉한 맛이 남아 있는 섬이다.

◆강원 고성 화진포=모래사장이 아름다운 포구다. 예나 지금이나 고와서 맨발로 밟으면 바스락 소리가 난다고도 했다. 바다만 즐기지 말고 맨발로 꼭 모래 위를 걸어보고 오자.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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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4, 2020 at 10: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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