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Monday, June 15, 2020

‘라임 사태’ 이종필·김봉현 도피 도운 운전기사들, 보석 석방 - 조선비즈

ikanghus.blogspot.com
입력 2020.06.11 17:39

‘라임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구속기소된 운전기사들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지난 3월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한모씨와 성모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11일 서울 남부지법에 따르면 형사6단독 김진철 부장판사는 운전기사 성모(28)씨와 한모(36)씨가 지난 4월 28일 청구한 보석을 지난 4일 인용했다. 성씨와 한씨는 앞으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

이들은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회장 등 도주 중이던 피의자들에게 자금과 의약품 등을 전달해 도주를 도운 혐의로 지난 3월 구속됐다.

성씨는 잠적한 이 전 부사장에게 도피 자금과 ‘대포폰’을 전달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김 회장의 차량 번호판을 교체해주고 김 회장이 평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수표 고액권을 현금으로 바꿔주는 등의 심부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씨는 이 전 부사장에게 피부병 치료약을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의사인 이 전 부사장의 부인이 해당 의약품을 구해왔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달 15일 열린 첫 재판에서 "고용주인 김 회장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고 범인들의 도피 행각에 도움이 될지 예상할 수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Let's block ads! (Why?)




June 11, 2020 at 03:39PM
https://ift.tt/37jifJ7

‘라임 사태’ 이종필·김봉현 도피 도운 운전기사들, 보석 석방 - 조선비즈

https://ift.tt/2XUcHle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