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140일 만에 다시 구속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재판이 다음 달 재개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다음 달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의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공판은 애초 지난달 24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앞서 전 목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연기됐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전 목사는 지난 4월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이후 광복절 집회에 참석하는 등 법원이 정한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보석이 취소됐습니다.
전 목사 측은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된 뒤 곧바로 서울고등법원에 항고하고 구속집행정지도 신청했습니다.
다만 항고 절차가 진행되더라도 재판부 판단이 나올 때까지 전 목사는 구속 상태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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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9, 2020 at 09:3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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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취소' 전광훈 재판 다음 달 12일 재개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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