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는 국내에서 1994년부터 재배하기 시작해,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수출 위주로 재배가 됐기 때문에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귀한 채소였다. 현재는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소비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비타민 보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는 파프리카는 하루 1/2개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파프리카의 색깔은 빨간색, 초록색, 주황색, 노란색이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탁월하다. 열량은 낮고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피망은 모양이 길쭉하고 알싸한 매운맛이 나는 반면에, 파프리카는 모양이 둥글고 단맛과 아삭함을 가지고 있다.
주황 파프리카는 비타민 C와 철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가에 효과적이다.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미용에도 탁월하기 때문에 비누와 팩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노란 파프리카는 혈전 생성을 방지해 주는 ‘피라진’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심근경색, 뇌경색 등 혈관질환을 예방 해주는 효과가 있다.
파프리카전국협의회(서정태 회장)는 색깔도 각양각색인 만큼 효능도 다양한 파프리카를 매일 과일처럼 골라드시면서 더운 여름 건강을 지키시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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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1, 2020 at 02:1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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